김기만 작가님의 작품 하나 갖고 싶었는데...우연히 인연이 됐네요
작품을 보는 순간 김기만 작가님의 당시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기러기들이 갈대숲을 찾아서 오는데...한마리 기러기는 쓸쓸하게 고개숙이고 있는게...왠지 김기만작가님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쟁시에 월북하여 2000년도에 이산가족 상봉을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한평생을 많은 그리움속에서 살았을 작가님을 생각하게 되고 이제 고인이 되신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김기만 작가님의 노안도...갈대와 기러기
음이 같아서 우리 선조들도 노안도를 즐겨 찾았다고 하는데...
김작가님 덕분에 편안한 노후 생활이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