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작가의 작품 '하늘보기'와 '겨울'을 직접 보고나니 더욱더 관심이 생겨났다. 같은 나무를 보고 느낌을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도 다른 두 작품을 보고 다른 작업들도 궁금해 졌다. 하늘보기가 밝은 청량함 이라면 겨울은 나누 우직함과 세월을 느끼게 해 주었다.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간이 너무도 궁금해 졌는데 이번에는 '류'.
숲속의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들을 노란 가을의 느낌으로 표현한 '류'. 하늘보기와 같은 바탕에 군집해 있는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느낌이 가득 차 있는것 같으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을 준다.
숲속의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그리고 따뜻한 색감이 너무 사랑스럽다.